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일동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1.47% 오른 1만3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동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2679주이다.
이는 일동제약의 올 3분기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56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일동제약은 비타민제 '아로나민', 감기약 '테라플루' 등 일반의약품과 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파', 감염증 치료제 '후루마린' 등 전문의약품의 판매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경영 효율화 및 비용 구조 개선 성과 등도 수익성 증대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신약 개발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먹는 GLP-1 약물 'ID110521156'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주사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질이 안정적이며 상업화 측면에서 약물 디자인과 합성 등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효능 평가와 독성 평가를 통해 ID110521156이 가진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 관련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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