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종가보다 1.87% 오른 1만9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글과컴퓨터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4011주이다.
키움증권이 한글과컴퓨터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이익을 낼 것이라며 내년 성장성이 하반기에 확인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그는 "한컴 오피스의 매출이 3분기에 365억원으로, 클라우드 매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마케팅 비용이 더 낮아짐에 따라 3분기 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 중인 AI(인공지능) 관련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들이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경우 내년 본사업으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몇 개의 시범사업이 진행되는지 확인 될 경우 내년 AI 매출에 대한 가늠을 할 수 있다"며 "실제로 현재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클라우드 매출도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올해 본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한컴 AI 부문 매출 약 150억원, 클라우드 매출 800억원, 온프레미스 매출액 9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에 대해 AI의 시범사업 외에도 △해외 매출처 확보 △라이프케어 방산 부문의 매각 △AI 관련 기업의 M&A(인수합병) △주주환원 정책 등을 꼽았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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