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두산밥캣 주가는 종가보다 1.98% 내린 3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밥캣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512주이다.
이는 올해 3분기 두산밥캣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산밥캣은 3분기 매출액 1조7777억원, 영업이익 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제품 별 매출액은(이하 달러 기준) 전년대비 소형 장비 -30%, 산업차량 -22%, 포터블파워 -17%를 기록했다.
지역 별로는 북미 -29%,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28%, ALAO(아시아·라틴 아메리카·오세아니아) -16%의 감소폭을 보였다.
한편, 두산밥캣은 이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예고' 공시도 진행했다.
두산밥캣은 연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참고하여 중장기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제반 주주환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준비하여 공시할 예정이고,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배당 가능 재원을 고려한 특별 주주환원 여부도 필요시 함께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시너지 실현 방안과 추가 M&A 방향성 등 사업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결정되는 대로 투명하게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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