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종가보다 9.97%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바이오로직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6379주이다.
이는 유바이오로직스가 전세계적 콜라라 백신 부족 사태에 따른 발주량 증가에 큰 폭의 외형 성장과 흑자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78억7000만원) 대비 4배 이상을 기록,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당초 유바이오로직스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32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이었다.
매출의 경우 전세계적인 콜레라 백신 부족에 따라 유니세프의 콜레라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특히 2공장 원액시설의 세계보건기구(WHO) 승인에 따라 추가 공급이 가능해 지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원가율 개선효과도 있었다.
반면, 고정비 등 판매관리비는 증가 요인이 크게 없어, 영업이익 확대 주요 요인이 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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