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19% 오른 1만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중공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4957주이다.
삼성중공업이 3분기 119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폭을 확대했다.
삼성중공업은 2024년 3분기 매출 2조 3229억 원, 영업이익 1199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등 고수익 선종 비중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커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수주한 총 24척의 선박 중 LNG운반선이 21척을 차지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54억 달러(약 7조 4500억 원)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 56%를 확보했다.
현재 친환경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FLNG 등 다수 프로젝트의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연간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 제시한 가이던스인 매출 9조 7000억 원, 영업이익 4000억 원 달성을 향해 순항 중”이라며 “남은 기간도 고부가치선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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