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YBM넷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7% 오른 3695원에 거래를 마쳤다. YBM넷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127주이다.
이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2026학년도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과목은 전문가 검토와 시도 교육청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 도입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시도 교육감들의 우려가 있다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과목별로는 2025학년도 수학, 영어, 정보를 시작으로 2026학년도에는 국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 2027학년도에는 역사, 2028학년도에는 고등학교 공통 국어, 통합사회, 한국사, 통합과학에 AI 디지털교과서를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교육감들은 학생들의 디지털 기기 과몰입에 대한 학부모·교사의 불안, 예산 문제 등을 이유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6일 교육부에 지속가능한 예산 지원, 보안 시스템 강화, AI 디지털교과서와 교수·학습 플랫폼의 콘텐츠 연계, 질 높은 교원 연수 그리고 단계적 도입과 속도 조절을 제안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부총리는 "교사, 학부모의 우려를 덜 수 있도록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에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재정 지원, 개인정보보호, 교원 연수 등을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에는 예정대로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
이 부총리는 "2025학년도 (AI 디지털교과서) 영어, 수학, 정보 출판사는 검·인정 체제를 통해 11월 말에 확정돼 어떻게 변경할 수 없다"며 "영어, 수학, 정보 교과의 디지털교과서 효과성은 이미 세계적으로 많이 검증돼 내년도에 무리 없이 적용할 수 있겠다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2026학년도 이후 (AI 디지털교과서) 교과목 수를 조정하거나 도입 방식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제안이 있고, 상당히 합리적인 제안이 있어 충분히 열어놓고 안을 다듬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소식에 이 소식에 아이스크림에듀, YBM넷, NE능률, 아이스크림미디어, 웅진씽크빅 등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아이스크림미이더의 계열사이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시공테크의 사업부에서 2002년 분산해 디지털 컨텐츠 개발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분사해 설립됐다. 2019년 시공미디어에서 현재 사명인 아이스크림미디어로 변경했고 아바타소프트 합병, 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키즈 사업부를 신설했다.
YBM넷은 국내 이러닝 산업을 개척하고 선도해 온 온라인 교육 기업으로 온라인 교육 및 테스트, 디지털 콘텐츠 판매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NE능률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출판 제품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교육 기업이다. 영어 교과서·참고서, 이러닝, 법인교육, 영자신문, 영어전문학원 등 영어교육을 포함해 영유아교육, 수학교육, 독서논술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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