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청담글로벌 주가는 종가보다 0.91% 오른 6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청담글로벌의 시간외 거래량은 2502주이다.
이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21일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85%에서 3.6%로, 일반 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1년물 LPR은 3.35%에서 3.1%로 내렸다.
인민은행은 지난 7월 5년물 LPR을 3.95%에서 3.85%로, 1년물 LPR을 3.45%에서 3.35%로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한 뒤 줄곧 동결해오다 이날 3개월 만에 인하했다.
이번 LP 인하는 시중 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하는 등 경기 둔화가 장기화하며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지난 18일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이례적으로 공개 석상에서 LPR 0.2~0.25% 인하 가능성을 예고했다.
또 같은 날 오전 중국 주요 국유 상업 은행들이 일제히 위안화 예금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앞서 인민은행은 중국 최대 연휴 국경절(지난 1~7일)을 앞두고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낮춰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2조원)을 공급했고, 정책 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와 시중 은행에 단기 자금을 빌려주는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대출 금리도 0.2%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이 소식에 청담글로벌이 주목받고 있다. 청담글로벌은 국내 유일 장동닷컴 1차 벤더에 등록이 되어 있으며 알리바바에도 화장품을 유통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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