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주가 급등…"10월도 좋다" 화장품 美 중심 수출 확대

김준형 기자

2024-10-23 04:36:06

코리아나, 주가 급등…"10월도 좋다" 화장품 美 중심 수출 확대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코리아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리아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 오른 2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리아나의 시간외 거래량은 1828주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화장품 등 수출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10월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데이터가 이날 발표돼 미국 중심으로 수출이 늘고 있는 화장품과 변압기, 톡신, 미용기기주 등의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수출데이터’를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실리콘투와 HD현대일렉트릭, 파마리서치, 휴젤, 클래시스 등을 제시했다.

이날 관세청 수출입데이터 발표를 앞둔 만큼 관련주가 시장 이목을 끌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전 발표에서 수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어난 만큼 호조세가 이어질지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입액을 살펴보면 1년 전보다 수출은 33.2%, 수입은 3.2% 늘어났다. 하나증권은 “10월10일까지 일평균 수출액은 27억8천만 달러(약 3조8086억 원)로 집계돼 1년 전보다 9%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국내 무역 핵심으로 여겨지는 반도체가 좋은 수출 흐름을 이어가 기대감을 키울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반도체 수출이 45.5% 늘며 올해 최대 일평균 수출액을 달성했고 수출단가도 최근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코리아나가 주목받고 있다. 코리아나는 화장품 전문업체이다. 화장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라비다, 자인, 녹두, 세니떼, 비취가인, 앰플엔, 프리엔제, 엔시아, 텐세컨즈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나 화장품 브랜드 앰플엔이 지난 10~13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컬리뷰티페스타 2024' 부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컬리뷰티페스타 2024는 뷰티에 대한 컬리의 관점과 엄선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첫 번째 오프라인 뷰티행사다. '마이 퍼스트 럭셔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90여개의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앰플엔은 행사 부스에서 인탱글샷 콜라겐 앰플, 블레미샷 앰플, 세라마이드샷 앰플, 센텔카밍샷 앰플, 아크네샷 앰플 등을 소개했다.

이중 현장 반응이 가장 좋았던 제품은 인탱글샷 콜라겐 앰플이다. 초저분자 성분이 농축된 3000여개의 탄력 캡슐이 생생히 비치는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특징으로, 뛰어난 기술력과 럭셔리한 감각을 모두 갖춘 브랜드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 부스는 앰플엔의 브랜드 키 메시지 '앰플:엔 답이 있다'에 착안해 기획했다.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답을 찾아간다는 요원 콘셉트다. 이와 함께 사격게임 이벤트와 포토존 기념 촬영도 참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앰플엔 관계자는 "앞으로도 앰플엔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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