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간외 매매에서 비나텍 주가는 종가보다 5.2% 오른 3만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비나텍이 전환사채와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비나텍 주식회사는 공시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270억 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결정을 밝혔다.
이번 발행은 다수의 국내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음으로써 발행사의 프리미엄 요소가 반영됐다.
비나텍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완주에 수소연료전지와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 생산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게다가 올 해 하반기부터는 모빌리티 분야의 수소연료전지 부품 레퍼런스 매출도 시작됐으며, 그 외 다양한 응용분야에도 적용을 검토중에 있어 향후 성장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ESS, 트램, 방산 등 슈퍼커패시터의 시장확대를 위한 하이브리드 및 고용량 슈퍼커패시터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도 대부분 순항중이다.
비나텍 성도경 대표는 “이번 자금조달은 신규사업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응을 위한 투자”라며, “금번 영구채 발행은 코스닥 상장 이후 첫 펀딩으로 비나텍의 글로벌 기업 도약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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