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 신주 31.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10-07 08:10:59

아이톡시, 신주 31.2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아이톡시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7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30일 아이톡시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31만25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아이톡시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60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아이톡시의 상장주식 총수는 4897민9946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아이톡시는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동남아 지역 게임 서비스 전문가인 '글로하우'와 공동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각 회사가 가진 MMORPG에 대한 노하우를 총동원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하우는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게임인 MMORPG '오딘', '가디언 테일즈' 등 여러 게임을 동남아시아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카카오게임즈는 글로하우가 가진 서비스 역량을 흡수하기 위해 지분을 인수했다.

지난 3월 국내서 먼저 출시된 라살라스는 레포르게임즈가 개발하고 아이톡시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규모 전투와 협력, 경쟁을 즐기는 MMORPG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 출시 이전부터 유저들과 약속한 업데이트 예정 사항들을 모두 지켜오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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