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이에이트에 대해 "다음 종목은 2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이에이트 투자주의종목 지정 사유는 특정계좌 매매관여 과다종목이다.
이에이트는 전 거래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최근 3일간 특정계좌(군)의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이 5%이상인 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었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편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는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뉴나케어와 디지털 트윈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호자와 입소자들에게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기 사업의 계약 규모는 약 20억원으로 추후 뉴나케어의 서비스 지역 확장에 따라 사업 규모는 확대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이트가 개발하는 주요 서비스를 살펴보면 요양원 입소자들의 심박수, 심전도(ECG) 파장, 기타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을 들 수 있다.
이렇게 취합된 데이터는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섭취 음식과 영양 정보도 기록·관리된다.
또 디지털 트윈을 통해 고객의 신체 상태를 가상으로 가시화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 관리와 예측 분석을 수행한다.
특히, 심전도(ECG) 패치에서 수집된 생체 신호를 분석해 위험 정보와 시각화 정보를 전달한다. 최종적으로는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노화 단계를 진단하고, 개별에게 최적화된 역노화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제공한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번 뉴나케어와의 협력은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맞춤형 건강 관리와 질병 예측은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기술의 발전과 서비스 확대에 힘써 스마트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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