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간외 매매에서 지노믹트리 주가는 종가보다 1.18% 오른 1만5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노믹트리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4846주이다.
최근 지노믹트리가 주목받고 있다. 얼리텍B와 얼리텍C의 실질적인 매출 발생을 담보하는 임상 결과 등이 임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확보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 구간에 진입한다"며 "얼리텍C의 국내 건강보험 적용에 따른 매출확대와 얼리텍B의 국내 허가와 미국 사업확대도 매출 업사이드 요인이다"고 진단했다.
지노믹트리는 오리온홀딩스와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이 세운 합자법인 ‘산동루캉오리온바이오 기술개발유한회사’에 얼리텍C와 관련된 기술을 지난 2021년 기술이전했다.
얼리텍B의 미국 진출도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이후 검사센터에서 체외진단검사를 진행하는 LDT(Laboratory Developed Test:)가 개시됐다.
올해 4월에 지노믹트리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미국의학협회로부터 방광암검출 검사법에 대한 'CPT-PLA'코드를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이 코드 효력이 발생해 얼리텍B의 사용이 보험보상 청구 및 지급을 받을 수 있게 돼 미국시장 진출이 이뤄지게 된다.
올해는 매출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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