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스코비 주가는 종가보다 1.51% 오른 12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코비의 시간외 거래량은 6395주이다.
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의 미국법인(이하 아피메즈US, Apimeds Pharmaceuticals US Inc.)의 미국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신청서(S-1)가 공개로 전환되며 상장 승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아피메즈US의 미국 증권시장 NYSE American 상장을 위한 S-1을 지난 1월 제출한 후 약 8개월 간의 심사와 보완을 거쳐왔다.
현재 아피메즈가 제출한 상장신청서류인 S-1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자공시시스템인 Edgar에서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한 공개 상태로 전환됐다.
아피메즈US는 미국 상장을 기점으로 아피톡스의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임상 3상 돌입을 위한 본격적인 자금 유치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과 함께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임상 3상을 최단 기간 내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아피메즈US는 기존의 봉독(꿀벌의 독액)과 함께 추가 천연물을 활용한 여러 파이프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신약 연구개발(R&D)을 확대해 현재의 봉독 추출물 단계에서 특정 유효성분을 재조합해 만들 재조합 단백질 신약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새로운 상장주관사를 선정해 상장 절차에 속도를 높인 결과 서류 공개 전환 및 상장 승인 절차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상장이 임박한 만큼 임상 3상 돌입 및 자금 유치 등도 차질없이 진행하여 다발성 경화증은 물론 관련 신약 제조까지 속도감 있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피메즈UA의 미국 증권시장 상장은 인스코비 그룹의 전사적 프로젝트로 이번 아피메즈US의 미국 증권시장 상장으로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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