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주식 매매거래 재개…무상감자 완료

김준형 기자

2024-09-30 08:40:57

소니드, 주식 매매거래 재개…무상감자 완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소니드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소니드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지난달 18일부터 소니드의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됐다. 소니드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앞서 소니드는 10주를 1주로 무상병합하는 90% 자본금 감소를 진행키로 했다고 지난 7월 15일 공시했다.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 목적에서다. 8월 20일을 기준일로 감자가 진행됐다.

무상감자 후 주식수는 5대 1 액면분할을 반영한 주식수다.

소니드는 지난 5월 유통주식수 확대 차원에서 액면가 2500원 1주를 액면가 500원 5주로 분할키로 결의한 바 있다.
무상감자를 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감자 비율만큼 줄어든다. 자본금은 줄어들지만 주주에게는 보상을 지급하지 않아 자산 총액은 변함이 없다.

통상적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기업들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감자를 단행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로 소니드의 주권 매매거래가 지난달 19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까지 정지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소니드는 84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월 13일 공시했다.
자금조달 목적은 운영자금 마련이며 주당 1,012원에 보통주 830만396주가 새로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투바이트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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