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간외 매매에서 센서뷰 주가는 종가보다 9.92% 내린 2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센서뷰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8344주이다.
이는 센서뷰가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센서뷰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센서뷰의 신주 발행가액은 2015원으로 예정됐으며 배정 기준일은 11월 5일이다. 1주당 0.5651564726주가 배정된다. 청약은 12월 9~10일이며 납입은 17일이다.
한편 센서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R&D) 과제의 3세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과제 수행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4년 6개월이며, 총 사업비는 약 63억원이다.
이 중 정부 출연금은 49억5000만 원이다. 이 과제를 통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77기가헤르츠 대역의 자율주행 레이더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초저온 동시 소결 다층세라믹기판(U-LTCC) 소재를 활용한 이 모듈은 고성능 안테나가 내장된 소형 레이더로, 성능 향상과 소형화가 가능하다.
이번 과제는 스마트레이더시스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네비모빌리티와 협력해 진행된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초저온 동시 소결 다층세라믹기판 기반 레이더 모듈의 소형화 및 성능 향상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레이더 제품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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