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후 영풍정밀에 대해 "다음 종목은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영풍정밀은 27일의 종가가 지난 25일 종가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30일(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영풍정밀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앞서 영풍정밀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영풍과 손잡은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격 상향에 나서면서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주가가 재차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공개매수가가 현 주가보다 높은 탓이다.
이와 함께 영풍정밀 공개매수가격도 주당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25% 상향했다.
MBK 측 공개매수 최소 매수예정수량은 최소 144만5036주(발행주식총수의 약 7%), 최대 매수수량은 302만4881주(총수의 14.6%) 수준이다.
청약주식수가 최소 매수예정수량 미만일 경우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고, 최대 매수예정수량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최대 매수예정수량만큼 안분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다.
이번 공개매수 사무취급사는 NH투자증권이다. 고려아연 주주와 영풍정밀 주주는 NH투자증권 영업점이나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을 통해 다음달 4일까지 공개매수에 참여 가능하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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