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 주가 급등…"경영효율성 제고" 에코볼트 흡수 합병

김준형 기자

2024-09-27 04:23:57

에이프로, 주가 급등…"경영효율성 제고" 에코볼트 흡수 합병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에이프로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프로 주가는 종가보다 2.89% 오른 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프로의 시간외 거래량은 1146주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다르면 전지와 관련 생산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에이프로가 자회사들의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합병의 목적은 경영효율성 제고로 에이프로파트너스, 에코볼트가 에이프로에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현재 에이프로는 에이프로파트너스와 에코볼트의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어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되고,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주식 수의 변경은 일어나지 않는다.

합병 계약일은 2024년 9월 26일로 합병 반대 의사통지 시작일은 2024년 10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채권자 이의 제출 기간은 시작일 2024년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고 합병기일은 12월 2일이다.
에이프로 발행주식 총수의 20%을 소유한 주주가 합병 공고일로부터 2주 이내에 서면으로 합병 반대 의사 통지 시에는 이번 합병이 취소될 수 있다.

피합병 기업인 에이프로파트너스는 경영컨설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매출액은 2억6900만원, 당기순손실 2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에코볼트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업으로 매출액은 7700만원, 당기순손실은 60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에이프로는 2000년 6월 설립돼 2020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24억원,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17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인 매출액 411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 대비 감소한 실적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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