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모비스 주가는 종가보다 2.34% 내린 35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비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7604주이다.
최근 모비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이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 기술'로 방사선치료의 새 도전에 나선다고 알려지면서 모비스가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플래시란 초당 40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이다.
양성자 치료는 빛의 속도에 가까운 양성자빔을 이용, 암세포만 정밀하게 타격하고 주변 정상 세포를 파괴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양성자치료기는 첨단 플래시 기술 구현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도 이 제품의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가속기는 기본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 목표 물질을 타격해 성질을 변화시키거나,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빛을 활용해 물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대형 연구 장치로, 기초연구에서 생명과학, 의학, 재료공학, 나노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쓰인다.
가속입자에 따라 전자(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중이온(중입자)가속기 등으로 분류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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