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투케이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0.84% 오른 1만9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투케이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1821주이다.
국내 화장품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1만 2500원(9.04%) 상승한 15만 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코스맥스(5.94%) LG생활건강(5.35%)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4.17%) 등 화장품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리 인하 등을 포함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 공개하면서다.
이어 "부동산 침체 개선 방안을 내놓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동성 공급 정책도 발표했다"며 "중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이 대두됐다"고 했다.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중국 수출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화장품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동사가 2022년부터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형 브랜드사와 시작한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공동개발이 올해 3분기 완료됐으며 현재는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동사 원료가 적용될 제품군이 일부 확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구체적인 제품 라인업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이외에도 동사는 피에프네이처, 노디너리 등 다수의 인디브랜드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중인 국내 중소형 ODM사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바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외 인디브랜드향 매출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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