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모레G 주가는 종가보다 0.91%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모레G의 시간외 거래량은 618주이다.
국내 화장품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1만 2500원(9.04%) 상승한 15만 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밖에 코스맥스(5.94%) LG생활건강(5.35%)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4.17%) 등 화장품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리 인하 등을 포함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 공개하면서다.
이어 "부동산 침체 개선 방안을 내놓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유동성 공급 정책도 발표했다"며 "중국 경제 활성화 가능성이 대두됐다"고 했다.
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화장품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중국 수출 모멘텀을 받을 수 있는 화장품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고 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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