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진매트릭스 주가는 종가보다 2.08% 오른 2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매트릭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050주이다.
최근 진매트릭스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체외진단 기업인 진매트릭스가 유럽 체외진단 선두 기업인 엘리텍그룹과 분자진단제품의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앞서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해 호흡기감염(R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결핵 및 비결핵(TB/NTM) 진단을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엘리텍그룹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의 병원과 진단 전문 기관에 전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공급해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루커(Bruker)’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유통망과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의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한 올인원(All-in-one: AIO) 분자진단 시스템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전보다 검사의 정확성과 편리성이 개선됐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엘리텍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다중 분자진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 세계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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