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KC그린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3.28% 내린 856원에 거래를 마쳤다. KC그린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9610주이다.
최근 KC그린홀딩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의 워크아웃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C코트렐과 KC그린홀딩스는 지난 5일 각각 개최된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KC코트렐은 지난 30일 회사의 대표이사가 김현수씨에서 김종규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KC코트렐은 박기서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KC코트렐과 KC그린홀딩스의 주가는 급락했다. 반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다.
두 종목 모두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두 회사는 모두 반기 보고서 감사의견이 연결 및 개별 기준 모두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삼일회계법인은 대규모 손실로 인한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 기초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범위 제한을 문제삼아 KC그린홀딩스에 '의견거절' 의사를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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