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진매트릭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에서 해제되어 24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다"며 "해제 이후 추가 상승시 투자경고종목으로 재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투자경고종목 해제 사유는 전일의 종가가 ▲5일 전날(T-5)의 종가보다 60%이상 상승하지 않고 ▲15일 전날(T-15)의 종가보다 100%이상 상승하지 않고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진매트릭스는 24일부터 계산해 10일 이내의 날의 주가가 ▲9월 4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9월 23일 종가보다 높은 경우 ▲판단일(T)의 종가가 2일 전일(T-2) 종가보다 40%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진매트릭스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체외진단 기업인 진매트릭스가 유럽 체외진단 선두 기업인 엘리텍그룹과 분자진단제품의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앞서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분자진단 플랫폼과 엘리텍그룹의 대표 기술인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의 강력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엘리텍그룹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의 병원과 진단 전문 기관에 전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공급해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루커(Bruker)’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유통망과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의 검사 전 과정을 자동화한 올인원(All-in-one: AIO) 분자진단 시스템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전보다 검사의 정확성과 편리성이 개선됐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엘리텍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다중 분자진단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 세계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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