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티센 주가는 종가보다 1.39% 오른 5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티센의 시간외 거래량은 3616주이다.
이는 토큰증권발행(STO) 법제화가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조만간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매체는 금융투자업계 소식을 인용해 한국경영정보학회 디지털자산연구회는 오는 26일 ‘제1회 디지털자산 STO 포럼 조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산업계 측에선 부산디지털거래소(BDX)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결제원, 코스콤, NH농협은행, LG CNS,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신한금융투자증권, 루센트블록, 페어스퀘어랩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간담회는 김 의원이 STO 관련 개정안을 공개하기 전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김 의원이 조만간 STO 법제화를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 이번 간담회에 업계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자산 형태의 증권인 토큰증권이 발행·거래될 수 있도록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자본시장법상 증권과 같은 제도가 적용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아이티센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티센은 토큰증권(STO)시장의 개화가 임박한 가운데 한국 최초 실물 금속 기반 STO 사업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티센은 하나금융 토큰 증권 플랫폼 운영 사업자로서 금, 원자재 등 실물신탁 수익증권 기반 STO 규제 샌드박스 지정을 신청해 놓은 상황이다.
아이티센은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금, 은, 팔라듐, 구리, 니켈 등 원자재 실물자산 기반 비금전 동산 산탁수익증권 발행을 통한 관련 STO 사업 역량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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