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간외 매매에서 동아엘텍 주가는 종가보다 1.94% 오른 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아엘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956주이다.
이는 동아엘텍의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이 8.6세대 OLED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선익시스템에 대해 8.6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2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어 "이는 중국 패널업체 BOE에 '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장비' 공급이 내년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이 현재 증착 장비 중에서 챔버(얼라이너 포함)만을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트랜스퍼 모듈까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소식에 동아엘텍이 주목받고 있다. 동아엘텍은 선익시스템의 최대주주이다. 2009년 3월 동아엘텍이 선익시스템을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난 상반기 말 기준 동아엘텍이 보유한 선익시스템 지분율은 48.71%에 달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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