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바이오, 신주 100.5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9-20 08:41:43

압타바이오, 신주 100.5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압타바이오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0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2일 압타바이오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00만5523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압타바이오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724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압타바이오의 상장주식 총수는 2473만200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압타바이오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제 'APX-115(아이수지낙시브)'에 대한 국내 2b상 신청을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임상시험 명칭은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아이수지낙시브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용량-범위, 다기관, 제2b상 임상시험(PROMISS-DKD)'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인제대 일산백병원 등이며, 목표 시험 대상자는 147명이다.

임상시험 목적은 베이스라인으로부터 24주 동안 위약군 대비 아이수지낙시브군에서 요 알부민-크레아티닌 비(UACR)의 변화량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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