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휴림네트웍스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재된다.
앞서 휴림네트웍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휴림네트웍스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이다.
한편 휴림네트웍스는 회사 성장을 위해 수립한 고도화 전략의 첫 번째 단추인 제5회차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이 완료됐다고 같은 달 5일 밝혔다.
이번 제5회차 전환사채의 전환 가액은 10,641원이며 전환 가능 주식 수는 3,759,044주다. 전환 가능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2일부터 2027년 7월 2일이다.
전환사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기존 사업 운영 자금 및 신규 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여 신사업 확장 및 회사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휴림네트웍스는 기존 사업 전문성을 키우고 사업 다각화와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분할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을 안건으로 상정한 바 있다.
주주총회에 상정한 주식분할 승인 안건이 가결되면서 기존 1주당 가액 500원인 주식 284만7106주가 1주당 가액 100원인 주식 1423만5530주로 늘어나게 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신주권 상장을 위해 주식 매매가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휴림네트웍스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결정 중 하나였던 전환사채 발행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회사 성장 고도화 전략의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정된 안건들이 가결되어 사업 다각화와 주식 분할을 통해 유통 주식수 증가됨에 따른 거래 활성화가 되어 주주 및 투자자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휴림네트웍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존사업의 기술력을 접목시킬 수 있는 신사업들을 발굴해 고도화된 휴림네트웍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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