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의 주식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정지된다.
TS트릴리온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회생절차 개시신청이다.
TS트릴리온은 지난 10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앞서 지난 7월 1일 오후 4시6분부터 TS트릴리온의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됐다.
당시 TS트릴리온 창업주 장기영 전 대표가 회사에 빌려준 110억원을 갚으라며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했다.
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풍문 등의 조회 공시를 요구했고, 결국 매매거래가 정지된 것이다.
문제는 항고심 재판부가 기각 결정을 내리더라도 장 전 대표가 또 다시 소송을 걸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소송이 또 다시 제기될 경우 TS트릴리온의 거래가 다시 정지될 가능성이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방지 샴푸를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 창업주인 장 전 대표가 보유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새로운 경영진이 선임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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