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치브이엠 주가는 종가보다 1.22% 오른 1만4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브이엠의 시간외 거래량은 4770주이다.
글로벌 첨단·특수금속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이 우주 분야에서 고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앞서 밝혔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치브이엠의 2024년 상반기 우주 분야 매출액은 50.8억 원으로 전년대비 179.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이치브이엠은 해외 고객사의 요청으로 2024년 상반기에 여러 종류의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공정의 수율과 품질 테스트를 진행한 상태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주 분야의 신규 소재는 고객사의 요청으로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개발이 진행되며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만큼 기존 소재 대비 높은 개발비용 발생하는데, 이번 상반기 실적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라고 전했다.
에이치브이엠은 우주항〮공용 첨단금속 제조를 위한 서산 제2공장을 착공다고 앞서 밝혔다.
에이치브이엠에 따르면 이달부터 공장에 대한 건축을 진행하며 내년 3월까지 진공유도 용해로(VIM), 진공 아크 재용해로(VAR), 일렉트로 슬래그 재용해로(ESR)의 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에이치브이엠은 이를 통하여 증가되고 있는 해외 첨단금속 수주 물량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이치브이엠은 코스닥 상장으로인한 공모자금을 통해 내년까지 총 205억원을 투입하여 시설 증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트라(Kotra) 해외시장 뉴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세계 우주발사체 시장의 42%를 미국에서 차지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위성 발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의 첨단금속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높은 가격경쟁력 갖추고 있어 미국시장 및 글로벌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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