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양금속 주가는 종가보다 1.32% 오른 2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양금속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3701주이다.
최근 대양금속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장내매수를 통해 대양금속 지분을 확보한 KH필룩스가 돌연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소송을 접수하면서다.
이번 임시주총 개최를 통해 현재 대양금속 및 영풍제지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조상종 사내이사를 비롯해 최대주주 이옥순 사내이사 등 6명 이사 해임 조성대 감사에 대한 해임 안건을 의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김진명 KH필룩스 부사장 등 3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사외이사, 1명의 감사 선임안건도 내놨다.
KH필룩스와 대양금속 간의 경영권 갈등은 지난 7월 26일 의문의 기타법인 단일계좌가 대량 매수세를 보이면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 기타법인으로 분류되는 한 단일계좌에서 대양금속 주식을 장내매수했고 이로 인해 대양금속은 하루동안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처음에는 매수 주체가 누군지, 또 어떤 의도로 주식을 사들였는지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후 지분율 5%를 넘어서며 매수 주체가 비비드조합이라는 것이 공개됐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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