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닉오토메이션 주가는 종가보다 1.39% 오른 2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닉오토메이션의 시간외 거래량은 1232주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첫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닷컴 홈페이지에 ‘봇핏 프로’라는 이름으로 제품 메뉴얼과 스펙이 소개되면서다.
봇핏은 다리가 불편한 사람의 보행을 돕는 보조 로봇이다. 바지처럼 입으면 이동할 때 근력이 강화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실버타운 등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B2B(기업간 거래)에서 B2C(기업-소비자 거래)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 공 모양으로 고객을 따라다니며 요구사항을 수행한다. 바닥이나 벽에 빔 프로젝터로 쏴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볼리는 현재 개발 단계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헬스케어용·가정용 로봇을 시작으로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기술 개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직접 개발을 주문할 정도로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코닉오토메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대표이사가 삼성전자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닉오토메이션은 로봇물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K-MAS(Material-handling Automation System)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무인 운반차(AGV), 다관절 로봇 등을 활용해 제조·유통 물류 공장의 최적화를 지원하고 있다. K-MAS는 쿠팡, CJ대한통운 등 국내 메이저 유통 업체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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