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알테오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 오른 3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자사가 개발하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임상시험과 마케팅을 담당한 'ALT-L9'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연령관련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다.
지난해 매출이 약 12조 원에 달할 정도로 블록버스터 치료제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품목허가는 법령 및 규칙에 따라 생산, 공급 및 초기 임상을 진행했던 알테오젠이 해당 글로벌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신청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 출시를 위해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수의 규제기관에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ALT-L9은 이미 국내 안과치료제 부문에서 최고의 파트너인 한림제약과 계약을 체결하여 허가 후 시판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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