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이즈 주가는 종가보다 1.77% 내린 942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이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7863주이다.
최근 코이즈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2차전지 사업에 비중을 높이고 있는 코이즈가 양극재 첨가제 및 대량 생산 공정 기술 개발 이력 등이 부각된 탓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디스플레이 소재업체 코이즈가 2차전지 양극재에 첨부되는 관련 소재의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해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재는 양극재에 첨가되는 소재로 전압이나 주원료의 용량 측면에서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또 비용과 공정 방법에서 경제적 효과가 있어 기존 기술 대비 한 단계 향상된 기술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코이즈는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업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2차전지 배터리의 양극재 첨가제로 활용되는 산화알루미늄(Al2O3)을 사업화 개발 아이템으로 낙점했다.
코이즈는 지난 2020년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환경친화적이며 저비용의 우수한 특성을 가진 나노산화금속물 생성 기술을 응용해 2차전지용 양극재 소재 개발 사업화를 위한 대량생산 기술 단계에 진입했고, 양산 자동화 공정 개발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중소기업진흥원 주관의 기술개발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의 기술개발 및 양산화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
이후 충북 제천 제3 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제천시와 코이즈는 지난해 기업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단계적으로 연 200t 생산 규모 설비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약 1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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