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이디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보다 0.99% 오른 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3266주이다.
이는 신기술 ‘카펠라’ 개발에 올인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삼성 파운드리 공정 최적화를 위한 수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에이디테크놀로지는 현재 신기술 카펠라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카펠라는 영국 IP(설계자산)기업 암(Arm)의 POP(Processor Optimization Packages)과 같은 콘셉트로 주목받고 있다.
POP은 Arm IP와 실리콘 프로세스 간 브릿지 역할을 담당한다. 주어진 전력 범위 내에서 높은 성능을 내면서도, 전압 강하와 같은 위험도는 낮춰준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올해 안에 카펠라가 적용된 칩을 테이프 아웃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초미세 공정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주력으로 여기는 포트폴리오는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2나노 과제를 가장 먼저 수주한 바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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