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에프앤지, 주가 급등…"'가정간편식' 유럽 수출 협의 중"

김준형 기자

2024-09-19 05:47:52

마니커에프앤지, 주가 급등…"'가정간편식' 유럽 수출 협의 중"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마니커에프앤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마니커에프앤지 주가는 종가보다 1.08% 오른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니커에프앤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1012주이다.

마니커에프앤지가 삼계탕으로 유럽 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독일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네덜란드 등 타 유럽 국가와도 수출을 논의 중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지난 5월 9일 유럽연합(EU)에 삼계탕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EU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앞서 밝혔다.
현재 마니커에프앤지에서 생산한 한국산 삼계탕은 독일내 마트를 비롯해 현지 온라인몰에서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마니커에프앤지는 현지 호응에 힘입어 삼계탕 추가 발주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프랑스, 네덜란드 등 주변 EU국가에도 삼계탕을 수출하기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외 마니커에프앤지는 삼계탕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예능 등 K-콘텐츠 영향으로 유럽 소비자들에 잘 알려진 치킨 등 냉동 가금육 수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니커에프앤지 대표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바사삭 치킨, 허니크런티 시리즈 등이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수출 협의중에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국내산 삼계탕이 독일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삼계탕에 이어 냉동 가금육 제품에 이르는 품목 다변화와 수출 지역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니커에프앤지 삼계탕은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국내 오프라인 할인점과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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