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스트래픽 주가는 종가보다 1.16% 오른 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트래픽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5683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에스트래픽에 대해 'K-교통인프라'의 해외 진출 가속화를 이끌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에스트래픽은 도로·철도 등의 교통 관련 시스템통합(SI) 업체로 국내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해외 진출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2022년 5월부터 2027년 4월까지 진행되는 방글라데시 파드마 대교와 N8 도로 교통관리시스템 구축의 경우, 구축 후 5년간 유지보수 예정에 있다. 사업규모는 파드마 대교가 188억원, N8 도로 사업은 266억원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에서 AFC(Automatic Fare Collection·자동요금징수설비) 사업을 확대 중에 있다"며 "미국 워싱턴 교통국(WMATA) 프로젝트의 경우 미국 워싱턴DC에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써, 약 8700만 달러 규모임 미국 정부기관 대상 최대 실적의 시스템 수출"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BART(Bay Area Rapid Transit)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며 "금액은 약 4710만달러로, 3년간 순차적으로 계약 체결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국내 신규 사업 추진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와 관련해 "안정적인 기존 사업 추진은 물론 신규 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에 있다"며 "AFC(Automatic Fare Collection·자동요금징수 시스템) Tagless(비접촉) 사업, KTCS-M 무인열차제어시스템,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중계 플랫폼 구축, 스마트 스테이션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6.6배 대비 크게 할인돼 거래 중에 있다"고 조언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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