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비투엔 주가는 종가보다 1.3% 오른 1639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투엔의 시간외 거래량은 1672주이다.
이는 비투엔의 경영권 분쟁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비투엔은 지난 13일 김대환 씨로부터 주주총회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는 소송을 당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디모아가 비투엔의 경영권을 인수하면서다. 디모아는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비투엔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지난 7월 10일 밝혔다.
비투엔은 지난 7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경영진 선임 및 신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결정했다.
사내이사로는 디모아 사내이사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송세열 이사와 그동안 디씨온(디모아 자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유호정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비투엔은 ▲정부 주도의 AI 학습 데이터 구축 사업 ▲AI 기반 기업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 ▲개인화 서비스 데이터 분석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전문 파트너, 어도비 코리아의 상업용 총판과 안랩, 유니티(Unity) 코리아, 피티씨(PTC) 코리아, 줌(Zoom) 총판 등을 영위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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