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흥국에프엔비 주가는 종가보다 2.34% 오른 1791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국에프엔비의 시간외 거래량은 9민6462주이다.
흥국증권은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해외 진출이 본격화하고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는 과도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3800원에서 28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흥국에프엔비는 전통적으로 실적의 분기 계절성이 뚜렷한데 올해는 최상위 고객사향 시즌 음료 베이스가 1분기 1개, 2분기 이후 4개를 기록하면서 2분기에 두각을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과일농축액 부문과 테일러팜스 모두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신제품, 신사업 거래선 확대 및 광고홍보 등이 동시에 적극적으로 진행되며, 관련 비용의 증가로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올해 하반기와 내년 수출 증가 및 해외 시장 확대 등으로 성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현재 주가는 투자 매력이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사업 확장 시기 실적의 부침을 겪고 있지만, 영업이익률 10% 전후의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52주 최저가 수준의 현재주가는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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