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키다리스튜디오 주가는 종가보다 2.71% 오른 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다리스튜디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1453주이다.
앞서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9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해외 플랫폼 결제액의 성장과 해외 콘텐츠 유통의 증가로 글로벌 사업 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IP 자체 제작부터 플랫폼 서비스, 유통 뿐만 아니라 영상화, 굿즈 제작 등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레진 미국 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손익분기점(BEP) 도달 후에도 결제액이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과 동남아에서 운영중인 플랫폼들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굿즈 사업도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굿즈 매출이 1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굿즈 매출인 76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해외 시장 선점과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던 키다리스튜디오는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글로벌 사업부문 효율화 작업과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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