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선진뷰티사이언스 주가는 종가보다 1.21% 오른 1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314주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앞서 선진뷰티사이언스에 시대에 걸맞은 사업 전개로 훈풍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화장품 원료 매출의 꾸준한 증가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자체 브랜드 사업으로 매출 성장성을 더해나갈 예정"이라며 "원료 제조 공장의 생산효율 개선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로 자기자본이익률(ROE) 레벨도 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가치도 우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기초와 색조 화장품의 사용감을 개선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마이크로비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선진뷰티사이언스의 마이크로비드는 마이크로플라스틱 프리트렌드에 맞춰 실리카비드를 복합화해 플라스틱 비드 대체 소재로서 쓰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자 강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장항 신공장을 통해 생산 효율 극대화를 일궈내며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봤다.
그는 "최근 인디뷰티 브랜드 호황세로 많은 OEM사들이 캐파 부족 현상을 겪고 있어 선진뷰티사이언스의 OEM 사업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의 클렌징밤 제품이 올리브영 온라인에 입점하게 되면서 유통력 확대가 전망된다"고 기대했다.
최근 인디뷰티 브랜드 실적 강세 흐름에 동행할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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