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알테오젠 주가는 종가보다 1.27% 오른 32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테오젠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601주이다.
이는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은 자사가 개발하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임상시험과 마케팅을 담당한 'ALT-L9'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연령관련 습성황반변성 치료제다.
지난해 매출이 약 12조 원에 달할 정도로 블록버스터 치료제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품목허가는 법령 및 규칙에 따라 생산, 공급 및 초기 임상을 진행했던 알테오젠이 해당 글로벌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신청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 출시를 위해 유럽 판매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수의 규제기관에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ALT-L9은 이미 국내 안과치료제 부문에서 최고의 파트너인 한림제약과 계약을 체결하여 허가 후 시판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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