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애니플러스 주가는 종가보다 1.55% 오른 3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애니플러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910주이다.
애니플러스가 역대 최고 영업이익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애니플러스는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8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호실적에 대해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기업 '라프텔'과 귀멸의 칼날로 유명한 '애니맥스코리아'를 전격 인수한 이후 M&A(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1년 257억원 수준이었던 애니플러스의 애니메이션 사업 부문 매출은 불과 2년 뒤인 지난해 734억원을 기록했다.
애니플러스는 올해 각종 OTT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나혼자만 레벨업', '괴수8호' 등을 TV 방영 및 VOD 배급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요 작품들의 2기 방영이 개시될 예정이며, 대표작들에 대한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의 계약 일정이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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