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랩지노믹스 주가는 종가보다 1.83% 오른 30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랩지노믹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3주이다.
전날 랩지노믹스는 139억 규모의 미국 종속회사 ‘랩지노믹스(LabGenomics) USA LLC’의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6.1%다. 취득방법은 현금 취득이다. 취득 후 소유 지분비율은 100%다. 취득일은 9월12일이다.
앞서 NH투자증권은 랩지노믹스에 대해 "작년에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반영됐으며 올해 3분기부터 미국 클리아랩의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랩지노믹스는 산전 기형아 검사, 암 유전자 검사, 염색체 이상 검사, 개인 유전자 검사 등 다양한 유전체 분자 진단 사업을 영위 중이다. 구체적으로 PCR(중합효소연쇄반응),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 PGS(개인유전자검사) 등으로 세분화된다.
성장의 핵심인 미국 클리아랩은 3분기부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큐디엑스(QDX)의 분자진단 서비스 제품은 기존 IVD(체외진단기기)에서 LDT(자체개발테스트)로 전환 중이며, 2분기 상당 부분 완료해 3분기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국내 3천개 이상의 병원과 2백개 이상의 산부인과 전문병원 등 최대의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클리아랩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미국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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