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셈스 주가는 종가보다 2.43% 오른 7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셈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20주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아셈스에 대해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 국면에 진입해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아셈스는 신발용 핫멜트 접착 필름을 전문으로 하는 친환경 접착 소재 기업이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형지 필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차량형 기능성 원단(썬루프) 매출 증가가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면서 "핫멜트 썬루프는 고객사의 주력 모텔에 채용된 상태며, 향후 적용 모델이 점진적인 확대가 기대됨에 따라 당분간 썬루프 부문의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아셈스의 하반기 사업에 주목했다.
그러나 글로벌 고객사의 신발 재고가 유의미하게 소진되는 올해 하반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리터 시트 사업도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양산 품질 기준을 맞춰 가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 초도 발주가 예상된다.
윤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원가, 판관비가 견조하게 통제되고 있어 소폭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면서 "TPU(고무탄력성 가진 플라스틱) 수지, 선루프 원단, 이형지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 따른 연중 매출액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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