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오가닉티코스메틱 주가는 종가보다 8.96% 오른 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의 시간외 거래량은 176만6430주이다.
이는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주식 병합을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가닉티코스메틱이 12일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로 주가 안정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다.
발행주식총수는 보통주식 4억8809만2427주에서 4880만9242주로 약 90% 줄어든다.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2024년 11월 7일이며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2024년 11월 5일부터 22일까지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이번 주식병합은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주식병합으로 감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주식의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초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 예정이다.
본 주식병합 결정은 정기주주총회 의안으로 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날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주주총회 소집 결의도 공시했다.
의안 주요 내용은 정관 변경 승인, 이사회에 대한 신주, 사채권 등 발행권한 위임, 주식병합 승인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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