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룡전기 주가는 종가보다 0.94% 오른 5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룡전기의 시간외 거래량은 8691주이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수출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8월 수출액이 지난해 8월보다 11% 가량 증가하며 11달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수출액은 579억 달러(약 77조5049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보다 11.4% 늘어난 것으로 8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하나증권은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석유제품, 석유화학, 선박, 바이오, 헬스 등 품목 7개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8월에 수출 관련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 조정이 있었다”며 “다만 이번 수출입 동향에서도 단단한 수출 증가세가 확인됐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소형·대형 변압기와 화장품, 톡신, 미용기기, 라면 수출 관련주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