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 급등…"붉은사막 액션성 입증" 증권가 "최선호株"

김준형 기자

2024-09-12 06:58:45

펄어비스, 주가 급등…"붉은사막 액션성 입증" 증권가 "최선호株"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펄어비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펄어비스 주가는 종가보다 1.04%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607주이다.

키움증권이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이 글로벌 팬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붉은 사막은 게임 전체적으로는 액션 기반의 다양한 콤보 기술 및 격투기 활용과 활강을 포함한 수직적인 전투의 추가로 게임 재미를 극대화시킨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덜 23일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붉은 사막에 대한 4종 보스 시연 및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김 연구원은 “특색있는 4종 보스 시연을 공개한 것을 미뤄볼 때 본판 출시시 수십종에 달하는 다양한 보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얀뿔 보스 영상에서 그래픽 너프 이슈가 회자됐지만, 이는 제한적인 광원과 눈보라 현상 등에 따른 것”이라며 “여왕 돌멘게 영상에서 밝은 광원 기반 오픈월드의 높은 퀼리티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문제될 점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그는 “캐릭터 인벤토리에서 무기, 방어구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장비가 존재한다는 점은 관련 제작과 강화 기제가 존재할 여지를 만들어주며,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존재한다는 점도 게임 캐릭터별 능력치 차이를 통해 출시 후 멀티플레이 추가에 대한 기제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펄어비스가 언급한 1시간 분량의 영상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 오픈월드 기반 탐험과 스토리, 생활 콘텐츠 등을 확인해야겠지만, 전체적으로 액션 기반의 전투만으로도 글로벌 주요 유저 기반 대중적인 팬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이 해당 게임에 대해 내년 3분기 기준 초기 분기 판매 375만장과 이후 4년간 누적 판매 400만장 추정을 유지한다”면서 “앞으로 미공개 영상 기반 게임성을 확인후 최종 조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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