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율호 주가는 종가보다 3.52% 오른 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율호의 시간외 거래량은 3068주이다.
앞서 이엔플러스의 관계사 율호가 탄자니아 니켈 광산 탐사 사업이 정부의 핵심 광물 공급망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했다.
율호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진행 중인 니켈 광산 탐사 프로젝트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의 '2024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가운데 기초탐사 조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올 상반기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율호는 광산 개발 사전작업에 있어 정부로부터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또 KOMIR의 심사 기준에는 자원개발의 필요성, 투자환경, 개발 가능성 등이 고려되는 만큼, 탄자니아 니켈 광산의 성공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대기업은 보조대상 사업비의 50% 이내, 중견기업과 개인은 60% 이내, 중소기업은 70% 이내를 지원 받는다.
율호는 중소기업에 해당돼 사전조사에 이어 본조사로 이어질 경우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광종이 핵심 광물에 해당되면 20% 더 지원 받는다. 율호가 개발을 추진 중인 니켈은 핵심 광종에 포함된다.
율호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이 정부지원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게 됐다"며 "KOMIR와 사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조사(직접탐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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