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SFA반도체 주가는 종가보다 9.97% 오른 3805원에 거래를 마쳤다. SFA반도체의 시간외 거래량은 11만245주이다.
이는 SFA반도체의 매각설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 매체는 SFA가 SFA반도체의 매각을 재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산그룹이 반도체 후공정 사업 확대를 위해 SFA반도체 인수를 추진 중이다.
반도체 테스트 사업에 이어 패키징 사업까지 진출해 후공정 턴키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다.
지난 2022년 4600억원을 투입한 테스나(현 두산테스나) 인수 이후 두 번째 대형 반도체 기업 인수건이다.
이를 위해 두산 CSO 신사업전략팀에서 사업성 평가 등을 위한 영업실사(CDD)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FA반도체는 국내 대표적인 외주 반도체 패키지·테스트(OSAT) 기업이다.
메모리 반도체부터 임베디드 멀티칩패키지(eMCP),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반도체 패키징과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이 주 고객사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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