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은 SKT 유영상 CEO와 SPC그룹 허희수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휴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리테일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사업 ∙ 제휴 협력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솔루션 상품 개발 ▲마케팅 제휴 및 멤버십 앱 사용 편의성 개선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Task Force) 구성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SKT의 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A.)은 최근 개편을 통해 앱 내에서 통합 제공하던 AI 기능을 각 영역별 특화 에이전트로 분리한 바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외부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
SPC그룹은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노하우와 B2B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행동 데이터 분석기반 점포관리 솔루션 ▲AI 기반의 재고관리 솔루션 ▲스마트 리테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 FaaS (Franchise as a servi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는 등 리테일 매장 대상 B2B 사업도 협력도 본격화한다.
마지막으로 AI기반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 및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TF를 구성한다. 해당 TF는 AI 제휴 및 B2B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사의 혁신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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